나는 다이어리 쓰는 걸 좋아한다.
내 짧은 인생에서 가장 피크를 찍으며 열심히 썼던 때는
대학생때와, 회사 다닐때인것 같다.
지금은 주부이자 임산부라는
새로운 직업(?) 으로 살고 있지만-
아이가 생겨서라고 말하고 싶지만
요즘 시간을 너무 흘려보내고 있다는 생각에
시간관리에 대한 것을 찾아보다
3P바인더의 세계를 알게 되었다(!)
▲ 인터넷에 검색하면 이렇게 2권을 1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오른쪽 바인더 커버 색깔은 랜덤인데 주황색으로 왔다. 크게 상관없던 부분이라 만족.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
이라는 책은 생각보다 두께가 있었고, 내부엔 컬러가 꽤 있었다.
이랜드 직원에서부터 보험판매자,
그리고 지금의 3P바인더 전문가가 된 저자의 이야기와
그의 삶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3P바인더를
활용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 샘플 바인더. 나는 바인더 링이 가죽에 붙어 있을 줄 알았다. (김칫국물 마신거다)
어찌됐든 샘플의 용도로서 부족함은 없었다.
2016달력 뒷 부분에 2017년 달력이 있다!
바인더 맨 첫장에는 하고 싶은일, 가고싶은 곳 등 부터 시작해
평생계획, 연간계획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다음으로 월간, 주간 순으로 이어졌다.
▼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건 너무 힘들다.
(그래서 아침 시간대 칸이 아깝다ㅠㅠ 매일 반성의 연속이다ㅠㅠ)
그리고 직장인이 아니다 보니,
맨 윗칸의 업무적인 일과 개인적인 일 구분하는 것에 있어서는
나에게 맞는 수정을 필요로 했다.
(지금도 쓰면서 보완하는 중이다)
3달 정도의 주간 계획을 할 수 있는 속지가 있으며
이 후로는 프리하게 쓸 수있는 공간이 있다.
그리고 독서생활을 돕는 양식들과
아이디어노트, 개인정보 기입 속지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개인의 경력 관리를 기입할 수 있는 속지도 있지만
지금 내겐 쓸모 없어서 뺐다)
* 결론
이런 사람들이 사용하면 좋을 듯 하다.
1. 알차게 시간을 사용해야하는 직장인
2. 학업과 취업 두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하는 대학생, 취준생
( 책에는 취준생이 바인더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팁도 있다 )
3. 그 외 자신의 시간관리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