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13 16' 3월 1-3일 / 박지윤FM데이트 / 손수건 / 선풍기승진 / 봄 * 박지윤의 F.M.데.이.트 16' 3월 1일 예전에는 자주 볼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물건.바로 손수건이 아닐까 싶어요. 입학할 때 콧물 닦으라고 이름표 밑에 달아주기도 했고요.엄마가 아빠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네모반듯하게 다려서 주머니에 넣어주기도 했죠. 하지만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손수건의 가장 큰 용도는 바로 이게 아닐까 싶어요.땀을 흘리거나 눈물을 흘리고 있는 누군가에게마음 대신 내미는 물건. 누군가가 나를 위해 흘렸을 땀과 눈믈을 생각해봤던 오늘.박지윤의 FM데이트입니다. 16' 3월 2일 일본의 한 회사에는 선풍기 승진이라는 게 있대요.사원들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만든 후에 시원하게 선풍기를 틉니다.그리곤 멀리 날아가는 순서대로 직급을 정하는 건데요.하루 아침에 과장이 되.. 2016. 3. 1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