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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dio

16' 3월 22-24일 / FM데이트 / 하고싶은일 / 목표 / 좀도둑

by 빛지둥 2016. 4. 14.



박 지 윤 의  F M 데 이 트

91.9MHz MBC FM4U  Mon.-Sun. PM 8:00-10:00







#16' 3월 22일 오프닝


누군가 내게 하고싶지 않은 일을 시킬 때 머릿속이 복잡해지죠. 

몸이 안좋다고 할까, 집안에 일이 있다고 할까,

능력이 부족해서 못하겠다고 할까

어떤 분도 비슷한 생각을 하다가 그 고민을 친한 선배에게 털어놨는데요.

선배가 이런 말을 해줬다고 합니다.

하고 싶은 일에는 방법이 보이고

하기 싫은 일에는 핑계가 보이고 그렇지?

나도 그래.


방법을 찾을 것인가

핑계를 찾을 것인가

둘 사이에서 참 많은 방황을 했던 오늘.

박지윤의 FM데이트입니다.







#16' 3월 23일 오프닝


회사생활하다보면 은근히 경쟁심리가 발동할때가 있죠.

나보다 열심히 하지도 않는데 성과는 훨씬 좋고.

선배들도 다들 아끼는 것 같고.

심지어 승진까지 빠른 사람을 보면 저절로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누가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토끼와 거북이에서 거북이가 이긴 이유가 뭔지 아냐고요.

그건 토끼는 상대를 봤고 거북이는 목표를 봤기 때문이라고 말이죠.


걸음이 느린 나를 가장 잘 기다려주고 응원해줄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나라는 사실을 알게된 오늘.

박지윤의 FM데이트입니다.







#16' 3월 24일


어떤 분이 그러는데요.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종종 좀도둑을 만날 때가 있대요.

자잘한 돈을 빌려가서는 절대 안갚는 사람.

풀, 종이컵, 휴지 등등 회사비품을 집안 살림에 보태쓰는 사람.

남의 아이디어를 자기 것처럼 슬쩍 하는 사람.

그런데요. 좀도둑중에 최고봉은 바로 이런 사람이라고 합니다.

일도 못하게 내 마음을 훔쳐간 사람.


빗장없는 내 마음에도 도둑 한 명쯤 찾아야줬음 좋겠다 싶은 오늘.

박지윤의 FM데이트입니다.